[그것이 알고싶다] 방울토마토
방울토마토는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일반 토마토만큼이나 사랑받는 과일입니다.
일반 토마토에 비해 당도가 높고 한입 크기라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귀여운 과일이지요.
특히, 방울토마토에 함유된 영양소의 수치는 크기가 큰 일반 토마토에 비해 훨씬 높다고 하는데요.
방울토마토가 비타민A 함량이 일반 토마토보다 2배 이상 높고, 철분, 칼슘, 아연 식물성 섬유 등 비타민과 미네랄 함유량도 일반 토마토보다 소량 높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은 방울토마토를 유통하여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하고자 할 때 필요한 다양한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방울토마토의 품종
국내에는 정말 수많은 품종의 방울토마토가 유통되고 있는데요. 수많은 방울토마토의 품종을 하나하나 살펴보기는 어려우니, 시장에서 인기가 있는 방울토마토 위주로 몇가지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지개방울토마토는 색을 차별화한 방울토마토의 일종입니다. 붉은색을 띠는 일반 방울토마토와는 달리, 노란색, 초록색 등 다양한 색깔을 띠고 있습니다.
대추방울토마토는 모양이 길쭉하여 대추를 닮은 방울토마토들을 총칭하는 말인데요. 대추 모양의 방울토마토는 2000년대 중반 이후부터 재배되기 시작했으며, 국내 육성 품종이 70%, 외국 품종이 30%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대추방울토마토는 대부분 당도가 8∼10브릭스 이상이며, 껍질이 얇으면서도 과육이 단단해 가열해도 모양이 유지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목받는 신품종 방울토마토 중 하나로 젤리마토가 있는데요. 젤리마토는 젤리같이 탱탱한 질감에 쫀득한 식감과 단맛이 특징인 방울토마토입니다. 또 속이 보일 정도로 껍질이 얇아 먹어도 입안에 남는 것 없이 깔끔하다고 하네요.
스테비아 방울토마토는 특정한 품종의 방울토마토는 아니고, 토마토를 재배할 때부터 스테비아를 넣어 길러 단맛을 극대화한 방울토마토입니다. 발효·액체화 등 여러 과정을 통해 스테비아를 식물의 뿌리나 잎으로 흡수시켜 작물의 단 맛을 유도한다고 합니다.
방울토마토의 주산지
지금까지 방울토마토의 품종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이번에는 방울토마토의 주산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에서 유통된 방울토마토의 주 산지와 주 산지별 평균거래가격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피, 국내에서 방울토마토가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곳은 충남 부여군(10.0%)입니다. 그 뒤를 이어, 강원 춘천시(8.4%)와 충남 논산시(5.8%) 그리고 전북 남원시(4.9%)가 방울토마토를 주로 생산합니다.
주로 충청도보다는 충청도 이외의 지역(강원도, 전라도 등)의 방울토마토가 조금 더 비싸게 거래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방울토마토의 제철
이번에는 시계열 데이터와 함께 방울토마토가 언제 거래량이 오르는지를 확인하여 방울토마토의 제철을 알아볼까요?
하단의 그래프는 2023년 한 해 동안 주차별 방울토마토 거래량 추이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전국 주요 방울토마토 생산지인 충남 부여군, 강원 춘천시, 충남 논산시의 방울토마토 거래량 추이입니다.
충남 부여군에서는 4월 중순에서 6월 초까지 방울토마토 거래량이 가장 높습니다. 충남 논산시에서도, 거래량의 절댓값은 낮지만 비슷한 시기에 방울토마토 거래량이 가장 높습니다.
반면 강원 춘천시에서는 4월부터 6월 초순까지는 거래량이 굉장히 낮지만, 6월 중순 이후부터 11월 중순즈음까지 방울토마토가 꾸준히 거래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강원도 지역의 방울토마토는 고랭지 방울토마토로, 여름에 주로 출하된다는 특징을 그래프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한입에 쏙! 귀엽고 맛좋고 심지어 영양가도 높은 방울토마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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