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스커넥트 인사이트 리포트 - 24년 4월 1주차
한주간 주요했던 농산물 유통, 소비, 정책 동향에 대해 다루는 리포트입니다.
하이라이트 (4/1-4/6)
⭐ 가장 많이 거래되었던 과일/과채 TOP5 (거래량 기준)
- TOP1: 바나나 (1,175톤 / 전주 대비 -15% / 전년 동기 대비 +12%)
- TOP2: 딸기 (944톤 / -19% / -13%)
- TOP3: 오렌지 (879톤 / +41% / +19%)
- TOP4: 토마토 (702톤 / -5% / -31%)
- TOP5: 참외 (440톤 / +48% / -40%)
⭐ 가장 많이 거래되었던 채소 TOP5 (거래량 기준)
- TOP1: 양파 (3,204톤 / 전주 대비 -3% / 전년 동기 대비 -11%)
- TOP2: 무 (2,811톤 / -9% / -2%)
- TOP3: 오이 (1,854톤 / - / -35%)
- TOP4: 배추 (1,792톤 / -14% / +38%)
- TOP5: 대파 (1,701톤 / -21% / -16%)
*자료 출처: 가락시장 데이터 (반입물량-정산분 기준)
⭐ 가장 많이 검색되었던 농산물(과일/과채/채소) TOP10
- TOP1: 사과
- TOP2: 당근
- TOP3: 고구마
- TOP4: 참외
- TOP5: 망고
- TOP6: 대저토마토
- TOP7: 쌀20kg
- TOP8: 오렌지
- TOP9: 토마토
- TOP10: 쌀10kg
*자료 출처: 네이버 데이터랩
작물 소식
2-3월 잦은 우천과 일조량 부족으로 작물들의 전반적인 작황이 모두 좋지 않았어서 여러 작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시세가 전년 대비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 사과, 배, 딸기 등 주요 과일, 과채류의 소매가격은 10% 내외로 하향되었습니다.
- 정부에 따르면, 긴급 가격안정 자금 1,500억원 중 절반 가량이 집행되었다고 합니다.
- 본 지원은 곧 중소형 마트, 전통시장까지 확대될 예정이라고 하니 체감 소매가격은 지속 하향될 예정입니다.
- 특히 양배추 등 할인 대상 품목이 아닌 작물들 중 일부의 시세 상승폭이 가파릅니다.
- 양배추의 도매 시세는 전년대비 100% 이상 상승했습니다.
- 현재 제주, 전남 무안 위주로 출하되고 있습니다.
- 메론도 수확량이 예년 대비 반토막이 났다고 합니다.
- 그나마 수확한 것도 현재 절반 이상이 비품 판정을 받고 있다고 하니, 가파른 시세 상승이 불가피해보입니다.
- 참외 또한 물량이 30-40% 가량 감소한 편이며, 시세도 30% 가량 높은 편입니다.
- 방울토마토 시세도 출하량 하락으로 전년 대비 20% 가량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 곧 충남 부여, 전남 담양 등을 위주로 출하가 본격화될 예정입니다.
- 대파시세는 전년 대비 48% 가량 상승했습니다.
- 전남 영광 지역의 작황이 부진한 가운데 전남 신안, 전남 진도 등 지역의 출하가 4월 중순-말 경 마무리 예상됩니다.
- 이후부터는 영광에서 5월까지 본격적으로 출하가 진행됩니다.
- 영광까지 마무리되면 11-12월까지는 출하가 거의 없습니다.
- 고구마 시세는 전년 대비 40% 가량 상승했습니다.
- 현재 당진을 중점적으로 저장 고구마가 출하되고 있는데, 이 물량이 지속 감소함에 따라 시세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 오이 시세는 전년 대비 16% 상승한 수준입니다.
- 충남 천안 등 충청 지역을 위주로 출하되는데, 봄작기를 맞아 햇물량이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습니다.
- 양파 시세는 전년 대비 24% 상승한 수준입니다.
- 저장 양파가 조기 마무리됨에 따라 반입량이 줄어든 영향이 있으며, 곧 제주와 전남 무안을 위주로 햇조생양파가 출하될 예정입니다.
- 하지만 기존의 관세 135%에서 50%로 그 폭을 대폭 낮춘 정부의 저율관세할당(TRQ) 물량 5,000톤이 4월 안에 풀릴 예정이라 시장 시세는 큰 혼란 속에 하향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 한편, 감자는 전년 동기 대비 15% 낮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 한파 피해가 심했던 전년 대비 작황이 비교적 양호했기 때문으로,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9% 가량 증가했습니다. (생육지연에 따른 지연 출하의 영향도 있습니다.)
- 현재 충남 당진, 전북 고창을 위주로 출하되고 있는 저장 ‘두백감자’, 그리고 전남 남원, 경남 밀양을 중심으로 출하되는 하우스 ‘수미감자’ 는 4월 중순 전후로 마무리됩니다.
- 곧 전남 구례, 전북 김제에서 하우스 ‘수미감자’가 본격 출하 예정입니다.
*파머스커넥트에서 감자 농가 찾아보기 → 링크
주요 뉴스
⭐ 농식품부 "이달부터 농산물 물가 빠르게 개선 전망" (링크)
- 4월부터 일조량과 대체 과일의 공급 증가 등 공급 여건이 개선되고 정부 대책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 물가 상황이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
- 다만 사과와 배 값은 햇과일이 나오는 7~8월 전까지 강세를 보일 전망
⭐ 정부, 제16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온라인·전통시장까지 확대” (링크)
-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 대상을 중소형마트·온라인쇼핑몰·전통시장으로 지속 확대할 방침 밝혀
- 직수입 과일을 전국 1만2천여개 골목상권에 공급하고, 오는 12일까지 전국 50여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추가로 개최
- 아울러 '범부처·농수산물 유통구조개선 TF'를 구성하며,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을 시작으로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대형유통업체 등의 농산물 출하·유통 실태점검 시행
⭐ 윤 대통령 "장바구니 물가 안정 위해 농산물 가격안정자금 무제한·무기한 투입” (링크)
-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윤 대통령은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되고 이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투입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언급
⭐ 농어업특별위원회, 농식품산업 육성 주력해 1000억달러 수출기반 만들 것 (링크1, 링크2)
- 농식품 분야 수출실적은 현재 연 120억 달러 수준
- 라면, 쌀가공식품(김밥 등) 및 포도, 김치의 높은 성장세를 필두로 한 K-푸드 확산과, 항공 3시간 이내 접근 가능한 15억 인구에 기반
⭐ 가락시장 도매법인-농식품부 ‘민관 상생 프로젝트’ 통해 물가 안정 노력.. (링크)
- 정부 납품단가 지원 및 가락시장 4개 도매법인 자체 할인, 물류비 지원(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을 통해 사과 1박스(2.5㎏, 9~12과)당 1만8600원, 대파는 1㎏당 1800원(10㎏ 1만8000원), 배추는 10㎏(3망)당 1만1000원(1망당 약 3600원) 등으로 소비자 판매가격을 저렴한 수준에 맞춰 농산물을 공급
⭐ 최상목 “농산물 유통구조,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로 개선” (링크)
-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물가 현장방문 전 기자들과 만나 “온라인 도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장 참여자를 늘리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해…
- 2024년 거래액 목표 5천억 달성 위해 전사적 역량 집중
⭐ 충청남도-배달의민족 농산물 유통 상생협력 (링크)
- ‘배민B마트’, ‘배민상회’, ‘대용량 특가’ 등 앱을 통해 수박, 배, 상추류, 토마토, 쪽파 등 판매 촉진.. ‘30분 배달 시대’ 본격 개막
- 2022년 입점해 현재 충남 농산물 거래액 30억원 수준
⭐ 경남도, 올해부터 수도권 출하 농산물 물류비 지원… 도내 12개 시군 15개 생산유통통합조직 대상, 총 20억원 지원 (링크)
⭐ 양파, 저율관세할당(TRQ) 물량 5,000톤 4월 안에 시장에 풀려
- 기존 관세 135%가 아닌 50%의 저율 관세 부과
- 햇조생양파 출하 앞둔 제주, 전남 지역에 부정적 영향 줄 수 있어 우려
⭐ 사과 2030년까지 계약재배 물량 3배 늘려…15만톤 중 5만톤은 정부가 직접 관리 (링크)
- 4월 2일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2024~2030)’을 발표, 골자는 기후변화로 사과 재배 적지로 떠오른 강원도를 중심으로 산지 규모를 2배가량 확대하고,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를 새로 조성하는 것
- 사과·배 계약재배 물량은 지난해 각 5만t, 4만t 수준에서 2030년 15만t, 6만t으로 확대, 특히 계약재배 물량 중 최대 5만t을 지정출하 방식으로 운용
⭐ 쪽파, 주중 산지 우천으로 인해 큰단 반입량 감소하면서 흙쪽파 시세는 상승, 깐쪽파는 비슷한 시세 흐름 (링크)
⭐ 참외, 산지 출하 물량은 날씨 관계로 인하여 큰 변동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출하 되는 과수 크기가 크지 않고 부실해.. (링크)
⭐ 메론, 올해 열악한 일조 환경으로 수확량 절반 이상 줄어들어.. 무름병, 잎마름병, 과썩음병 등도 발생해 품질 저하까지 발생 (링크)
⭐ 시설 봄당근, 생육저조·물량공백 겹쳐…값 강세 예상 (링크)
주요 행사 일정
3월 27일 (수) | 2024년 하반기 국제식품박람회 참가업체 모집 (링크)
- 기간: 3월 27일 (수) ~ 4월 9일 (화) (종료 임박)
- 특이사항
- 필리핀 마닐라 Wofex (7월), 홍콩 HKTDC Foodexpo (8월) 등 지원
4월 11일 (목) | 코리아비건페어 2024 (링크)
- 장소: 서울 코엑스
- 기간: 4월 11일 (목) ~ 4월 13일 (토)
4월 12일 (금) | 부산도시농업박람회 (링크)
- 장소: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유채꽃 경관단지
- 기간: 4월 12일 (금) ~ 4월 14일 (일)
4월 15일 (월) | 알리바바닷컴 세미나 - 온라인B2B 해외사장 산업별 트렌드
- 장소: 서울 코엑스
- 일시: 4월 15일 (월) 14:00~15:20
- 특이사항:
- 사전 신청기업 대상으로 운영 매니저와 1:1 심층 상담 진행
4월 19일 (금) | 스마트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 (링크)
- 장소 : 수원컨벤션센터 제1,2전시장
- 기간: 4월 19일 (금) ~ 4월 21일 (일)
- 특이사항:
-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장태평 위원장 강연
- FB홀딩스(미국 월마트, 크로거 1차 마스터 벤더 계약사) 오승석 대표 강연
4월 22일 (월) | 2024 우수급식·외식산업전 (링크)
- 장소: 서울 코엑스
- 기간: 4월 22일 (월) ~ 4월 24일 (수)
금주의 꿀팁
날씨 영향으로 농산물 산지의 상황이 전반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정보를 보다 빠르게 유통하고, 이를 기반으로 바이어들이 보다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다면. 그래도 시세 급등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인사이트 리포트에 바라는 점이 있으시다면 본 메일로 회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