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제철/주산지
다양한 토마토의 종류
슈퍼푸드로 유명한 토마토, 몸에도 좋은데 짭짤한 그 맛까지 갖추어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또, 다양한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이기도 하죠.
국내에서 유통되는 토마토에는 다양한 품종이 있었다는 것, 혹시 알고 계셨나요? 크게는 완숙토마토, 찰토마토, 방울토마토로 구분이 됩니다.
완숙토마토는 말 그대로 완전히 익은 토마토라는 뜻으로, 수확 숙지 정도에 따라 겉표면을 70% 이상 착색되게 하여 수확하는 토마토를 이르는 말입니다. 토마토 특유의 진한 향이 그대로 살아있고, 영양 가치가 보다 더 높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다만, 쉽게 파손이 되고 저장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찰토마토는 속이 꽉 찬 토마토를 이르는 말입니다. 완숙토마토에 비하여 약간 작고 단단한 것이 특징입니다. 흔히 “짭짤이토마토”라고도 불리는데요, 이는 부산 강서구 대저동에서 생산되는 대저토마토의 다른 이름이기도 합니다. 염분을 머금은 낙동강 물을 먹고 자라나 짭짤한 맛이 일품인 대저토마토는 이제는 우리 모두가 즐겨먹는 토마토가 됐죠. 찰토마토는 단단하기 때문에 저장성이 더 좋기도 합니다.
그리고 방울토마토는 사실 일반 토마토와는 다르게 개량된 품종입니다. 토마토보다 크기는 작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비타민B군·비타민C군·칼륨·식이섬유 등 영양소가 일반 토마토보다도 1.5~2배 가량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 한입에 편하게 먹을 수 있어 간식거리로도 제 격이죠.
토마토의 주산지와 제철
국내에서 토마토는 부산 강서구와 강원 춘천시에서 가장 많이 생산됩니다.
비교적 날씨가 따뜻한 부산 강서구에서는 2월부터 5월까지 주로 토마토가 생산되는데, 3월부터 4월까지 생산량이 고점에 달합니다. 그리고 부산은 찰토마토 ‘대저토마토’로 유명한 지역이기 떄문에, 대부분의 품종이 찰토마토입니다.
그리고 강원 춘천시에서는 5월부터 11월까지 토마토가 생산되고요, 11월이 고점입니다.
aT의 데이터 서비스, 농넷의 유통 데이터를 살펴보면 이를 눈으로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방울토마토는 충남 부여군, 충남 논산시에서 주로 생산됩니다. 2월부터 7월까지 생산되고, 4월부터 6월까지가 고점입니다.
비슷한 작물이라 생산되는 지역도 비슷할 줄 알았는데, 사뭇 다르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마무리
몸에도 좋고 맛도 좋아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토마토, 1년간 정성을 담아 농사를 지어주신 농부님들이 있었기에 저희가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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