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달,별을 닮은 들꽃여자 안동댁이 사는 안동시 풍산읍 죽전리는 산과 계곡, 바람과 들꽃, 하늘과 구름이 한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지고 고즈녁한 밤이 되면 수많은 별들을 보며 별자리를 찾아서 이어지는 이야기는 끝없이 이어집니다. 어릴적 아궁이에 땔감을 하러 지게를 지고 넘었던 산골짜기는 학가산등산길로 이어져 있는 골짜기 오지 마을이기도 합니다.